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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론 투자가 안 되겠더라고요 — 그래서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돈 벌려다 구매대행·알바를 해보고, 결국 여기까지 온 솔직한 후기

투자를 하려면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월급만으로는 그게 잘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이것저것 해봤고, 어느 순간 부동산 계산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부업 로드맵 글에서도 적었지만, 저는 처음부터 "사이트 운영자"가 되려고 시작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월급 말고 다른 돈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먼저였고, 그 마음이 이것저기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에 지인이 "형은 왜 갑자기 계산기를 만들었어?"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때 대답하다 보니, 제 안에서도 정리가 안 된 채 흘러온 과정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투자 팁이 아니라, 왜 이 사이트까지 오게 됐는지를 솔직히 남겨보려고 합니다.

월급만으로는 투자가 어렵더라고요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 숫자 앞에서 멈출 때가 많습니다. 집값이든, 보증금이든, 대출이든 — 알고 나면 "그래서 내 월급으로 어떻게?"가 남더라고요. 공부할수록 시야는 넓어지는데, 정작 움직일 여유는 그대로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투자를 위한 여윳돈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구매대행도 해보고, 알바도 해보고, 시간 되는 건 꽤 많이 손대봤어요. 잘된 것도 있고, 솔직히 안 맞아서 접은 것도 있습니다.

구매대행은 특히 오래 붙들고 있었습니다. 매출은 나는데 남는 게 적고, 퇴근 후에도 연락이 오는 날이 이어지니까 몸이 먼저 지쳤습니다. 알바는 당장 현금은 생기지만, 시간이 그대로 돈으로 바뀌는 느낌이라 오래 가긴 어려웠어요. 둘 다 "안 하면 후회할까 봐" 시작한 면이 있었고, 하다 보니 배울 점은 생기긴 했습니다. 다만 그 배움이 곧바로 투자 자금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많이 해봤는데, "이게 내 길이다" 싶은 건 잘 안 보이더라고요.

안 해본 게 하나 있었습니다 — 유튜브·애드센스

그러다 문득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안 해본 게 뭐지? 돌아보니 유튜브나 애드센스 쪽은 거의 손도 안 대봤더라고요. 다른 건 바쁘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건드렸는데, 그 영역만은 멀리서만 보고 있었습니다.

원래 컴퓨터를 만지는 걸 좋아했습니다. 코딩을 잘한다는 뜻은 아니고, 그냥 화면 앞에서 뭔가 만들고 정리하는 시간이 편했어요. "이거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때부터 조금씩 커졌습니다.

다만 유튜브를 바로 찍기엔 준비가 안 된 느낌이었습니다. 뭘 말할지도 애매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아직 낯설었거든요. 그래서 먼저 "보여줄 것"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말이 먼저가 아니라, 쓸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붙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뭘 만들까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내가 잘 알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뭘까.

저는 부동산을 꾸준히 공부해 왔고, 실제 투자까지는 못 갔어도 세금·대출·시세 같은 말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물어보면 "계산이 어렵다",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자주 나왔어요. 저도 똑같이 헷갈렸던 부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부동산 계산기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대단한 서비스를 만들자는 포부가 먼저가 아니라, "내가 쓰던 계산을 다른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게 하면 좋겠다"에 가까웠습니다. 거창한 사업 아이템을 찾기보다, 제 생활 속에서 반복되던 질문을 도구로 바꿔 보는 쪽을 택했습니다.

내가 잘 아는 것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겹치는 지점을 찾다 보니 계산기가 보였습니다.

일단 내가 필요한 것부터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창하게 설계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궁금했던 것부터 만들었어요. "이 집 보려면 연봉이 어느 정도여야 하지?" 같은 질문부터요.

그렇게 만든 게 내 연봉 아파트 계산기입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화면에 숫자가 나오고 내가 직접 눌러볼 수 있게 되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코딩을 잘해서가 아니라, AI랑 같이 고치고 또 고치면서 겨우 띄운 거였거든요. 버튼 하나, 문구 하나 고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지만, "내가 만든 게 돌아간다"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지도도 만들어 봤습니다. 강남구 부동산 지도 후기에 적었듯, 처음엔 하루 만에 따라가 보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도 같은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전에, 내가 먼저 쓰고 싶은 걸 만드는 게 제일 자연스럽더라고요.

돌이켜보면 시작은 "돈 벌기"였는데, 중간에 방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당장 큰돈을 뽑는 일보다, 내가 필요한 것부터 만들고 쌓아 두는 일이 제 성향에 맞았습니다. 그게 사이트로 이어졌고, 블로그 글도 그렇게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익이 바로 안 나와도, 만들어 둔 것들이 다음 선택의 재료가 된다는 걸 조금씩 체감했습니다.

일단 내가 필요한 것부터 만드는 것. 그게 제 시작이었습니다.

이제 알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도구와 글은 조금씩 쌓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만들어 놓고 "알아서 오시겠지" 하는 마음은 통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단계는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인스타도 아직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는 그쪽으로도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잘한다는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예전에 안 해본 채 넘겼던 영역이라, 이번엔 부딪쳐 보려는 쪽에 가깝습니다.

만들기의 다음이 홍보라는 걸, 지금은 조금 더 선명하게 느낍니다. 급하게 성과를 내겠다고 몰아붙이진 않되, 꾸준히 보여주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 예전의 제가 구매대행·알바에 에너지를 썼다면, 지금은 만든 것을 설명하는 일에 시간을 써 보려는 기분입니다.

비슷한 고민 하는 분께

저도 아직 가는 중입니다. 월급쟁이고, 비전공자고, 부업도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 성공 공식은 없습니다.

다만 비슷한 마음으로 헤매는 분이 있다면,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업을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그랬듯, 내가 필요한 작은 것부터 만들어 보면 다음 길이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돈 벌려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온 게, 저한테는 꽤 의미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FAQ

Q1. 처음부터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었나요?

아닙니다. 처음엔 그냥 투자할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구매대행·알바를 거치다 보니, 컴퓨터로 뭔가 만드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왔습니다.

Q2. 구매대행은 지금도 하시나요?

지금은 안 합니다. 경험은 남았지만, 제 체력·시간과는 잘 안 맞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부업 로드맵에도 적어 두었습니다.

Q3. 코딩을 배우신 건가요?

정식으로 배운 건 아닙니다. AI 도구랑 같이 고치면서 필요한 부분만 배웠고, 지금도 모르는 게 많습니다. "개발자가 됐다"기보다 "일단 만들어 봤다"에 가깝습니다.

Q4. 계산기로 수익이 나나요?

아직은 운영 초기고, 큰 수익을 말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이 글도 수익 자랑이나 권유가 아니라, 왜 만들게 됐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Q5. 유튜브·인스타는 언제부터 하시나요?

지금부터 천천히 해보려 합니다. 완성되고 시작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만든 걸 보여주면서 배우는 쪽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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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 아파트 계산기 → 부업 로드맵 이야기 더 보기 →

출처·참고 자료

  • 본 글은 운영자가 직접 경험한 부업·사이드 프로젝트 과정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모든 경험은 개인차가 있으며, 본 글은 운영자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본 글은 운영자 개인 경험·생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